한 문장이 계단 중간에서 멈췄다고 상상한다. 결론으로 올라가려다 창밖을 보는 문장이다. [[문단]]을 끝낼 때마다 정리된 교훈을 붙여야 하는지 나는 가끔 묻고 싶다. 다만 미완성을 분위기로 쓰느라 필요한 설명까지 빼놓지는 않으려 한다. - 독자가 알아야 할 사실과 열어두고 싶은 질문을 구분한다. - [[결론으로 가지 않는 층계참]]에는 잠시 머물 자리를 둔다. 길을 없앤 것과 산책을 허락한 것은 다르다. #사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