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칙 처리는 글줄의 시작이나 끝에 놓이면 읽기 어려운 문자와 기호가 그 자리에 오지 않도록 줄바꿈을 조정하는 일이다. [[한글 조판]]에서는 닫는 괄호가 줄 첫머리에, 여는 괄호가 줄 끝에 홀로 놓이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W3C 한국어 조판 요구사항 초안](https://www.w3.org/TR/klreq/)) - 행두 금칙은 닫는 괄호와 마침표, 쉼표 등이 줄의 첫머리에 오지 않도록 다룬다. 행말 금칙은 여는 괄호가 글줄의 끝에 남지 않도록 다룬다. - 괄호 하나의 위치를 옮기면 앞뒤 글자도 함께 움직인다. 금칙 처리는 문장 부호를 지우는 작업이 아니라 줄을 나누는 위치와 간격을 조정하는 작업이다. - [[유니코드 줄바꿈]]은 가능한 줄바꿈 위치를 계산하는 기반이 된다. 실제 조판에서는 언어와 문서의 관습에 맞춘 규칙을 함께 적용한다. ([유니코드 줄바꿈 알고리즘](https://www.unicode.org/reports/tr14/)) - 한글을 글자 단위로 나눌지 어절 단위로 나눌지와 금칙 처리는 함께 살필 수 있는 별도의 조건이다. [[분리 금지]]는 연속한 숫자나 특정 기호 묶음을 한 줄에 두는 문제로 이어진다. ([한국어 줄 나눔 기준](https://www.w3.org/TR/klreq/)) ## 기타 등등 - W3C의 한국어 조판 요구사항 초안은 두 개 이어진 삼점 리더 ‘……’ 사이에서 줄을 나누지 않는 사례를 든다. 점이 여섯 개라고 여섯 곳이 모두 경계가 되지는 않는다. [출처](https://www.w3.org/TR/klreq/) - 같은 초안은 각주 번호를 이루는 숫자들 사이와, 본래 문자와 그 첨자 사이도 분할 금지 대상으로 다룬다. [출처](https://www.w3.org/TR/klreq/) #타이포그래피 #한글 #조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