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 규약(Leiden conventions)은 비문과 고문헌을 옮길 때 손실, 복원, 판독 등의 상태를 구별하는 편집 관례다. 눈앞의 자료에서 읽은 것과 편집자가 보충한 것을 같은 글줄 안에서도 나누어 표시한다. ([에피독이 설명하는 라이덴 규약](https://epidoc.stoa.org/gl/latest/intro-intro.html)) - 물리적으로 사라진 글자를 편집자가 복원하면 대괄호로 구분하는 방식이 쓰인다. `[abc]`는 원자료에 세 글자가 온전히 보인다는 뜻과 다르다. ([손실된 글자의 복원](https://epidoc.stoa.org/gl/latest/trans-restored.html)) - 원래 작성자가 빠뜨렸다고 판단해 보충한 글자에는 꺾쇠를 쓰는 관례가 있다. 훼손으로 없어진 글자와 처음부터 적히지 않은 글자를 구분한다. ([누락된 글자의 보충](https://epidoc.stoa.org/gl/latest/trans-omitted.html)) - 이런 [[판독 기호]]를 사용할 때는 해당 판본이 채택한 관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괄호가 같아 보여도 편집의 이유와 확실성은 따로 설명할 정보다. - [[TEI]] 기반 에피독은 이 구분을 XML로 기록한다. 대괄호를 직접 저장하는 대신 `abc`처럼 보충 이유를 적을 수 있다. ([에피독의 복원 예시](https://epidoc.stoa.org/gl/latest/trans-restored.html)) ## 기타 등등 - 에피독은 라이덴 규약의 구분을 따르면서도 XML이나 출력 결과에 특정 괄호 모양을 강제하지는 않는다. 구분을 저장하는 일과 [[기호]]를 그리는 일을 나누기 때문이다. [출처](https://epidoc.stoa.org/gl/latest/intro-intro.html) - 에피독의 변환 예시에서는 복원한 구절 사이에 낱말, 이름 태그가 끼어 있어도 중복되는 대괄호를 합쳐 출력한다. 저장된 요소 수만큼 괄호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출처](https://epidoc.stoa.org/gl/latest/trans-restored.html) #문학 #편집 #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