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출근해서 물건 대신 공기의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어떨까? [[브루노 무나리]]의 마키네 이누틸리(Macchine inutili)는 추상적인 형태를 공중에 매달아 주변 환경과 함께 움직이게 한 작품군이다. 고장 났거나 실용성이 낮은 모든 장치를 뜻하지는 않는다. - 제노바 시립미술관의 설명은 이 기계의 [[미적 기능]]을 생산성과 효율의 요구에서 구분한다. ‘무용함’을 경험이나 가치가 없다는 뜻으로 읽기는 어렵다. [[도구]]의 서랍에 [[용도를 적지 않은 자리]]도 하나 남겨둘 만하다. ## 참고 - 제노바 시립미술관, [Useless machine](https://www.museidigenova.it/en/useless-machine) - [원명과 대상 확인](https://www.museidigenova.it/it/macchina-inutile) ## 기타 등등 - 제노바 시립미술관의 해설에 따르면 무나리는 1933년 첫 기계를 만들고 15년 동안 93개를 설계했다. [출처](https://www.museidigenova.it/en/useless-machine) - 초기의 작업에는 ‘민감한 기계’, ‘기계의 숨결’ 같은 이름이 붙었다. ‘쓸모없는 기계’라는 이름에 앞서 움직임과 감각을 강조하는 명명이 있었다. [출처](https://www.museidigenova.it/en/useless-machine) #미술 #실험 #도구 #작품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