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찍힌 것, 사진 옆에 쓰인 것, 사진 파일 안에 기록된 것은 서로 다른 근거다. 작품 사진과 사건 기록을 함께 읽되, 한쪽의 판단을 다른 쪽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 목록이다. - [[캡션이 작품을 바꾸는 순간]]: ‘종이’와 ‘폐기된 전단’은 같은 물건을 다르게 설명한다. 의자와 그 사진, 사전 정의를 나란히 놓은 작품도 비교할 수 있다. - [[간첩 사건의 기록 읽기]]: 압수품의 외형이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소유자나 사용 경위까지 확인되는 것은 아니다. 사진을 설명한 기관과 설명 시점을 함께 읽는다. - [[아카이브]]: 누가 무슨 일을 하다가 남긴 사진인가. 파일 한 장을 원래 묶음에서 꺼내면 그 관계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 [[IPTC 사진 메타데이터]]: 사진가와 사진 속 작품의 제작자, 촬영일과 작품 제작일을 별도로 기록할 수 있다. 필드가 채워져 있어도 적힌 내용의 정확성은 따로 확인해야 한다. - [[사진 밖의 증거]]: 뒷면의 메모, 촬영 목록, 이전 판본처럼 화면 밖에 남은 자료를 이어서 다룰 수 있다. 어떤 자료를 확인하지 못했는지도 기록의 일부다. #읽을거리 #목록 #사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