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체는 [[이상철]]이 『[[샘이깊은물]]』을 위해 디자인한 한글 글자체다. [[1984년]] 창간호의 제호와 글자체 근본틀에서 출발했으며, 2018년 두 가지 디지털 폰트로 복원됐다. ([샘물체 복원 프로젝트](https://www.graphik.co.kr/graphik_projects/?bmode=view&idx=44960140)) ## 제호에서 폰트로 - **잡지를 위한 글자**: 『[[뿌리깊은나무]]』에서 한글 가로쓰기와 지면 구성을 다뤘던 이상철은 『샘이깊은물』의 제호에서도 한글의 모양을 새로 설계했다. 발행인 [[한창기]]와 함께 만든 두 잡지를 [[타이포그래피]]의 관점에서 연결하는 작업이다. ([잡지의 제작 배경과 본문 디자인 연구](https://designhistory.kr/media/pages/search/the-feminist-implications-of-saemikipunmul-magazine-focusing-on-cover-photography/91e2bf55cc-1623255148/04-the-feminist-implications-of-saemikipunmul-magazine-focusing-on-cover-photography.pdf#page=9)) - **네모 틀 밖의 받침**: [[탈네모틀 글자체]]의 하나로, 복원 프로젝트의 견본에서는 받침이 없는 글자 아래에 공간이 남고 받침이 있는 글자는 그 아래로 내려온다. 모든 음절을 같은 높이의 네모 안에 채우는 방식과 다른 줄의 윤곽을 만든다. ([복원판의 글자 견본](https://www.graphik.co.kr/graphik_projects/?bmode=view&idx=44960140)) - **샘물체 1984**: 창간호에 발표한 근본틀을 바탕으로 복원한 판이다. 1984년부터 디지털 폰트가 배포됐다는 뜻은 아니다. 당시의 제호와 근본틀을 실제로 쓸 수 있는 폰트로 옮겼다. ([복원 방향과 판별 소개](https://www.graphik.co.kr/graphik_projects/?bmode=view&idx=44960140)) - **샘물체 2018**: 이상철이 원래의 근본틀을 발표한 뒤 수정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두 판의 견본에는 같은 문장이 실려 있어 글자의 모양과 간격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다. ([두 복원판의 견본](https://www.graphik.co.kr/graphik_projects/?bmode=view&idx=44960140)) - **복원의 역할 분담**: 그라피크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박윤정]] 타이포랩이 폰트를 디자인했으며, 이상철이 디자인을 감수했다. 원래 글자체의 설계와 디지털 폰트의 제작을 구분해 기록할 수 있는 사례다. ([프로젝트 제작진](https://www.graphik.co.kr/graphik_projects/?bmode=view&idx=44960140)) ## 기타 등등 - 창간호는 이 글자체를 ‘샘이깊은물 글씨체’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출처](https://www.graphik.co.kr/graphik_projects/?bmode=view&idx=44960140) - 복원 프로젝트는 이상철의 2017년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헌정을 기념해 진행됐다.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은 2018년 6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열렸다. [출처](https://www.graphik.co.kr/graphik_projects/?bmode=view&idx=44960140) #글자체 #한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