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기가(St.GIGA)는 [[1991년]] 일본에서 개국한 위성 라디오 방송국이다. 초기의 ‘소리의 조류(音の潮流)’는 음악과 자연음을 길게 이어, 하루의 방송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리빙 월드의 회고](https://livingworld.net/blog/nish_061225/), [당시 편성 담당자의 설명](https://jha.or.jp/jp/shop/products/suiro/pdf/suiro082.pdf#page=39)) ## 소리와 시간 - 시간표 대신 [[조수표]]: 바다의 밀물과 썰물, 달의 차고 기우는 주기를 편성의 기준으로 삼았다. 일본수로협회에서 받은 데이터를 스튜디오 운영표에도 표시했다. ([『水路』 82호, 38~39쪽](https://jha.or.jp/jp/shop/products/suiro/pdf/suiro082.pdf#page=39)) - 네 가지 시간: 하루를 일출, 물의 시간, 일몰, 별의 시간으로 나누었다. 시계의 정각에 맞춰 프로그램을 끊는 방식과 다른 [[시간]]의 구성이었다. ([『水路』의 편성 설명](https://jha.or.jp/jp/shop/products/suiro/pdf/suiro082.pdf#page=40)) - 음악 사이의 자연음: 파도와 개울, 새의 소리를 음악과 섞었다. 음악이 끝난 자리에 효과음을 붙이는 것보다, 서로의 경계가 천천히 바뀌는 [[크로스페이드]]가 중요했다. ([『水路』의 편성 설명](https://jha.or.jp/jp/shop/products/suiro/pdf/suiro082.pdf#page=40), [당시 청취 장면](https://livingworld.net/blog/nish_061225/)) - 말의 자리: 초기에는 광고와 DJ의 잡담 없이 음악을 잇는 방식을 내세웠다. 니시무라 요시타카의 회고에는 음악이 파도 소리로 바뀐 뒤 일본의 서로 다른 장소에서 해가 떴음을 짧게 알리는 장면이 나온다. 말이 완전히 사라진 방송은 아니었다. ([리빙 월드의 회고](https://livingworld.net/blog/nish_061225/)) - 읽을 자료: 편성을 이끈 요코이 히로시(横井宏)의 구상은 『夢の潮流: St.GIGA編成総論』이라는 책으로도 남았다.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의 서지에 따르면 1991년 10월에 출간한 134쪽의 책이다. ([서지 정보](https://ndlsearch.ndl.go.jp/books/R100000002-I000002203596)) ## 기타 등등 - 1992년 편성 담당자의 설명에는 하루 방송의 절반 이상이 유료라는 조건이 나온다. 하루 전체를 들으려면 위성 안테나·튜너 외에 암호화된 방송을 풀어주는 디코더도 필요했다. [출처](https://jha.or.jp/jp/shop/products/suiro/pdf/suiro082.pdf#page=39) - 2002년 도쿄의 행사에서는 제작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Traveling with St.GIGA’를 재현했다. 해 질 무렵부터 한밤중 간조의 정점까지 약 9시간 동안 이어졌다. [출처](https://livingworld.net/blog/nish_061225/) #라디오 #음악 #소리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