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 흔적은 물건의 손상과 이를 고친 작업이 표면에 남긴 자국이다. 실밥, 덧댄 천, 바꾼 부품은 물건이 사용된 시간을 보여주는 자료가 될 수 있다. - 실리아 핌(Celia Pym)은 다른 사람이 입던 옷의 구멍과 닳은 부분을 기우는 작업을 한다. V&A의 공예상 소개는 그의 양말·스웨터·운동복 작업을 통해 기움과 개인의 기억 사이의 관계를 다룬다. ([V&A: Women’s Hour Craft Prize](https://www.vam.ac.uk/articles/about-the-womens-hour-craft-prize)) - [[보이는 수선]]에서는 고친 부분을 주변과 똑같이 감추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바꾸었는지가 표면에 드러난다. - 예를 들어 입던 스웨터를 다시 입으려고 기울 때는 움직임과 세탁을 견디는지가 중요하다. 같은 옷을 소장품으로 보존한다면 남아 있는 섬유와 이전 수선의 증거를 유지하는 일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예방 보존]]과 예술적 수선은 같은 ‘고치기’라는 말 아래에서도 목표가 달라진다. ## 기타 등등 - 실리아 핌의 2016년 작업 「Darned Fingertips」는 손끝의 기움을 작업 제목에 담았다. [출처](https://www.vam.ac.uk/articles/about-the-womens-hour-craft-prize) - V&A는 브리짓 하비의 수선 작업을 소개하며 옷뿐 아니라 장난감과 도자기도 함께 다룬다. [출처](https://www.vam.ac.uk/blog/museum-life/letsmakewednesdays-all-about-materials) #공예 #보존 #물질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