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마리(Enzo Mari)는 물건의 형태뿐 아니라 생산과 사용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다룬 이탈리아의 디자이너다. 가구와 [[생활용품]] 등의 작업을 남겼으며,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게 하는 제안도 했다. 대표적인 [[오토프로제타치오네]]는 나무판과 못을 이용해 가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면을 제공한 프로젝트다. 디자인 뮤지엄은 이 작업이 소박한 외관의 가구로만 받아들여지면서 본래의 문제의식이 충분히 이해되지 않았다는 마리의 반응도 소개한다. 만드는 경험은 완성품의 스타일을 얻는 일과 별개로 구조와 생산 방식을 판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참고 - 디자인 뮤지엄, [엔초 마리 전시의 주요 작업](https://designmuseum.org/exhibitions/enzo-mari/10-unmissable-highlights-from-enzomariexhibition) ## 기타 등등 - 『16 Animals』는 한 장의 나무판에서 연속된 선으로 잘라낸 열여섯 동물의 퍼즐이다. 따로 놓인 동물들이 다시 한 판 안으로 돌아간다. [출처](https://designmuseum.org/exhibitions/enzo-mari/10-unmissable-highlights-from-enzomariexhibition) - 포르모사와 티모르 달력은 날짜와 달을 직접 바꿔 계속 사용하는 구조다. 해마다 버리는 종이 대신 매일 손으로 날짜를 맞추는 행동이 들어간다. [출처](https://designmuseum.org/exhibitions/enzo-mari/10-unmissable-highlights-from-enzomariexhibition) #인물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