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질서(original order)는 기록을 만든 사람이 실제로 사용하며 정해놓은 조직과 순서를 뜻한다. 이를 존중하면 기록 하나의 내용뿐 아니라 다른 기록과 맺었던 관계도 읽을 수 있다. [[출처주의]]와 함께 기록의 맥락을 보존하는 원칙이지만, 받은 상자의 모든 우연한 뒤섞임을 영원히 유지하라는 뜻은 아니다. ([미국 아키비스트 협회 용어사전, Original order](https://dictionary.archivists.org/entry/original-order.html)) ## 정리하기 전에 남길 것 [[다른 사람의 수집품 돌보기]]를 [[아카이브]] 정리에 적용하는 연습을 제안한다. 먼저 폴더 구조나 봉투의 배치를 기록하고, 만든 사람이 그 순서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확인한다. 새 순서가 필요하다면 기존 상태와 바꾼 이유를 함께 남겨야 뒤의 사람이 둘을 구분할 수 있다. - 소설 초고의 장별 묶음과 날짜별 묶음이 공존하면 어느 쪽이 실제 작업 흐름이었는지 묻는다. - 파일 이름이 엉켜 있다고 곧바로 무작위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 원래 순서를 알아낼 수 없다면 새로 정한 순서임을 밝힌다. [[정리 전 상태 기록]]을 따로 남긴다. - 읽기 편한 목차는 별도로 만들 수 있다. 목차를 만든 일이 곧 원본의 순서를 고칠 이유는 아니다. ## 기타 등등 - 원질서 논의에는 실제 보관 순서와 이용자를 위한 목록, 색인을 나누어 생각한 제안이 있다. 선반과 검색 화면이 같은 모양일 필요는 없다. [출처](https://dictionary.archivists.org/entry/original-order.html) - 여러 사람이 서로 다른 자료를 가져와 쓰는 디지털 문서는 ‘원래 순서’가 무엇인지부터 어려워진다. 용어사전은 가상 기록과 그룹웨어를 둘러싼 이런 문제도 소개한다. [출처](https://dictionary.archivists.org/entry/original-order.html) #아카이브 #기록 #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