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1944~)은 『[[뿌리깊은나무]]』와 『[[샘이깊은물]]』의 아트 디렉팅을 맡은 디자이너다. 출판물의 지면 설계에서 시작해 공예품 개발, 전시와 공간 디자인으로 작업을 넓혔다. ([인터뷰와 약력](https://design.co.kr/article/18542/)) ## 작업 - **『뿌리깊은나무』의 지면**: [[한창기]]가 발행한 잡지에서 글의 흐름과 편집 의도를 읽고 제목, 사진, 글자체, 조판을 함께 조율했다. [[아트 디렉션]]을 장식보다 잡지 전체의 시각적 구조를 설계하는 일로 설명했다. ([2012년 인터뷰](https://design.co.kr/article/19136/)) - **글자 사이를 다시 만들기**: 세로쓰기용 글자체를 가로로 놓자 단어의 흐름이 끊겼다. 인화된 [[사진 식자]]를 한 글자씩 잘라 간격을 좁히며 [[타이포그래피]]를 조정했다. ([2012년 인터뷰](https://design.co.kr/article/19136/)) - **『A Decade of Korean Industry』**: 한국산업은행에서 해외 홍보 책자를 만들던 초기 작업이다. 2023년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 산업은행에 편지로 자료를 요청하고 받은 인쇄물을 참고해 완성했다고 회고했다. ([초기 작업 회고](https://design.co.kr/article/18542/)) - **보성 잎차와 백자 다기**: 1977년 잎차 상품화에 참여했고, 1980년에는 도예가 신상호와 백자 다기를 개발했다. 잡지에서 소개하던 생활문화를 실제로 쓰는 물건으로 제작한 사례다. ([공예 작업 기록](https://design.co.kr/article/18542/)) - **수집에서 전시로**: [[엔초 마리]]의 작품을 모았으며 DDP의 『엔조 마리 디자인』전 개최에도 관여했다. 그는 자신이 모은 작품을 본 대여자가 공감하면서 전시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와 수집에 관한 인터뷰](https://design.co.kr/article/18542/)) ## 기타 등등 - 잡지의 한 단에 들어갈 글의 양을 맞추기 위해 원고지도 지면의 그리드에 맞춰 따로 만들었다. [출처](https://design.co.kr/article/19136/) - 수집품에는 유명 디자이너의 가구뿐 아니라 만든 이를 알 수 없는 작은 옷핀과 핀셋도 있다. [출처](https://design.co.kr/article/18542/) #인물 #디자인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