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설명하는 거리는 설명을 어디에, 언제, 얼마나 두는가의 문제다. [[설명은 언제 작품을 돕는가]]가 설명의 역할을 묻는다면, 이 문서는 관람의 순서와 글의 배치를 살핀다. - **입구:** 감상 전에 필요한 조작 방법과 관람 조건을 먼저 알린다. 버튼을 눌러야 시작되는 작품에서 그 사실을 숨기는 것은 해석을 열어두는 일과 다르다. - **곁:** 제목, 연도, 재료와 짧은 배경은 작품 가까이 둘 수 있다. [[캡션이 작품을 바꾸는 순간]]은 이 정보가 무엇을 먼저 보게 하는지 다룬다. - **한 걸음 뒤:** 제작 과정과 긴 해설은 별도의 글이나 [[접었다 펼치는 작품 설명 만들기|펼쳐 읽는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글의 존재와 접근 경로는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 **다른 경로:** 화면을 볼 수 없는 독자에게는 [[작품 설명과 대체 텍스트|시각적 정보를 전달하는 설명]]이 필요하다. 해석을 뒤로 미루겠다는 이유로 감상에 필요한 정보까지 뒤로 숨기지 않는다. [[해설을 나중에 만나는 동선]]은 설명을 없애는 대신 읽을 순서를 선택하게 하는 구성이다. 다만 이동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만 해설이 멀어지지 않도록 실제 위치와 접근 경로를 함께 살핀다. ## 참고 - [W3C: 복잡한 이미지의 짧은 설명과 긴 설명](https://www.w3.org/WAI/tutorials/images/complex/) #전시 #편집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