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이지(John Cage)는 소리와 침묵, 우연과 듣기의 관계를 탐구한 미국의 작곡가다. 대표작 [[4분 33초]]에서는 연주자가 의도적인 소리를 내지 않는 동안 주변의 소리가 [[청취]]의 대상이 된다. 이 작품에도 시간과 악장이라는 조건이 있으며, 아무 준비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과는 다르다. 케이지의 실험적 작곡 수업은 [[조지 브레히트]] 등 다른 분야의 작업자들이 소리와 사건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케이지는 자전적 글에서 주역을 활용한 작곡 과정을 설명하며, 선택을 내리는 일에서 질문을 만드는 일로 자신의 책임을 옮겼다고 썼다. [[우연적 절차]]에서는 이 설명을 출발점으로 무엇을 우연에 맡기고 무엇을 직접 정할지 나누어 살펴본다. ## 참고 - 존 케이지, [An Autobiographical Statement](https://johncage.org/cage-autobiographical-statement) - [존 케이지 작품 목록, 4′33″](https://data-johncage.org/pp/John-Cage-Work-Detail.cfm?work_ID=17) - 게티 연구소, [조지 브레히트와 이벤트 스코어](https://www.getty.edu/publications/scores/06/commentary/) ## 기타 등등 - 케이지는 버섯을 연구했고, 동료들과 뉴욕 균류학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의 자전적 글에는 작곡 이야기와 함께 야생에서 먹을 수 있는 식물을 공부한 이야기가 나온다. [출처](https://johncage.org/cage-autobiographical-statement) - 프리페어드 피아노에는 공연장의 공간 부족이라는 사정도 있었다. 케이지는 무용 공연장에 타악기를 놓을 자리가 없어, 이미 있던 피아노의 소리를 바꾸는 방법을 찾았다고 회고했다. [출처](https://johncage.org/cage-autobiographical-statement) #인물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