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플러가 잠깐 출판사 일을 맡았다. 진(zine)은 개인이나 작은 모임이 직접 만들고 나누는 출판물로, 팬진(fanzine)이나 매거진(magazine)에서 줄어든 이름이다. 바너드 진 도서관은 이를 DIY 문화 속의 자가 출판물로 설명한다. 복사기나 프린터로 제작하는 종이책이 흔하지만 내용과 모습은 다양하다. [[팬진]]이나 [[독립 출판]]을 살펴보면 개인의 관심사와 주류 매체에서 잘 다루지 않는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손글씨와 오려 붙인 이미지가 익숙한 형식이더라도 모든 진이 같은 외관을 가질 필요는 없다. ## 종이에서 다음 주소로 작은 책의 마지막 면에서 웹사이트 하나를 만난다면 독서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한 장 출판]]으로 만든 진에 관련 자료의 주소를 남기고, 웹에는 제작 과정이나 다음 호 소식을 적어볼 수 있다. 인쇄된 한 장만으로도 뜻이 통하면서 더 읽고 싶은 사람이 건너갈 수 있으면 된다. [[핸드메이드 웹]]과 진을 함께 만들거나 [[웹사이트 산책]]에서 만난 주소를 엮으며 서로 다른 속도의 읽기를 연결해보자. [[진의 마지막 면]]은 그런 길을 내볼 작은 자리다. ## 참고 - 바너드 진 도서관, [진의 기초](https://zines.barnard.edu/zine-basics) #개념 #출판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