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이 들을 위한 새로운 질서
#1 게으르다는 것은 무엇일까? 게으르다: 형용사
- 행동이 느리고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성미나 버릇이 있다.
당신은 게으르다가 형용사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형용사: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품사. 활용할 수 있어 동사와 함께 용언에 속한다.
즉, 이것은 우리의 동작이나 작용이 아닌 우리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낸 다는 것이다. 우리는 게으르려고 게으르게 행동한 것이 아니며, 우리의 게으름 또한 어떤 사건이나 반향에 의한 작용 따위도 아니다.
우리가 게으르다는 것은
- 행동이 느리고
-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 “성미나 버릇이 있는” 우리의 성질과 상태를 나타낸 바다.
그간 형용사의 씬에서 귀엽다, 예쁘다와 같은 강력한 형용사들이, 그들은 어찌하지않았음에도 너무 귀엽고 예쁘고 좋은 것들이었기때문에, 상태를 나타내기를 어쩌면 대표하며, 어쩌면 대다수의 권력을 지고 마치 형용사의 할리우드처럼 굴었던 것은 자명하다.
이에 게으른 이 들을 위해, “게으르다”는 상태를 옹호하고 지지하며 지금껏 게으르다가 받아온 핍박의 시절을 모두 번복하고 이를 쿨하고 멋지며 다소 심드렁한 태도를 보여주는 상태로 새롭게 재정비함으로써 귀엽다, 예쁘다와 같은 스타 형용사들과 같은 지위에 올려놓는 새로운 질서를 부여한다.
이 새로운 질서가 부여되고 작동하는 과정은 차차 게으른 이 들이 이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한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