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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물건을 한 줄로 적어두기

책을 빌려준 기억은 있는데 누구에게 줬는지가 흐릿하다면 작은 대여 목록을 만들어보자. 기억력을 시험하는 대신 물건이 나가는 순간에 한 줄을 적는다.

  1. 종이 한 장에 ‘물건 / 빌린 사람 / 빌려준 날 / 돌려받기로 한 날’ 칸을 만든다.
  2. 책은 표지 색보다 제목과 판본처럼 구분할 수 있는 이름을 적는다.
  3. 반환 날짜를 정하지 않았다면 ‘미정’이라고 쓴다. 혼자 기한을 발명하지 않는다.
  4. 돌아온 물건은 확인하고 줄을 긋거나 반환 날짜를 덧붙인다.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힌 종이는 공개 게시판보다 개인 수첩에 두자. 돌아온 물건에 선 긋기는 누군가를 재촉하기 위한 기술보다, 이미 돌아온 책을 또 찾지 않기 위한 기술에 가깝다.

#사소한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