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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비용

전환 비용은 쓰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것으로 바꿀 때 드는 부담이다. 여기에는 돈뿐 아니라 새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과 자료를 옮기는 수고도 들어간다. SNS에서는 연락하던 사람을 다시 찾고 새 주소를 알리는 일도 부담이 된다. 전자프런티어재단은 상호 운용성과 사생활 보호에 관한 글에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서비스를 떠나야 하는 조정의 어려움을 지적한다. 따라서 탈퇴 버튼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실제로 옮기기 쉽다고 말할 수는 없다.

새로운 도구를 고를 때에는 들어가는 방법과 함께 나오는 방법도 살펴볼 수 있다. 시험 삼아 자료 몇 개를 내보내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열어보면 전환 비용의 일부를 미리 알 수 있다. 사용하는 주소와 보관하는 파일을 한 서비스에만 묶어두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옮기는 동안 두 서비스를 잠시 함께 쓰는 편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관리할 일이 늘어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데이터 이동성과 내 도메인 갖기는 이런 부담을 나누어 줄일 수 있는 선택지다.

참고

#개념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