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나눌수록 커진다.
공유. Share. 함께 소유하는 것. 웹의 본질이자 오픈 소스의 정신.
월드 와이드 웹은 공유를 위해 만들어졌다. CERN의 연구자들이 논문과 데이터를 쉽게 나눌 수 있게. 링크로 연결하고, 클릭 한 번으로 접근하고, 자유롭게 퍼뜨리는 것.
오픈 소스는 코드를 공유하는 문화다. GitHub에 올리고, 라이선스를 명시하고, 누구나 사용하고 수정할 수 있게 한다. 리눅스, 파이어폭스, 워드프레스… 공유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들.
하지만 SNS의 “공유”는 다르다. 플랫폼에 콘텐츠를 올리는 것은 공유가 아니라 위탁이다. 진정한 공유는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는 것. 핸드메이드 웹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