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필리아」(Biophilia)는 비외르크(Björk)의 음악과 상호작용하는 화면을 함께 다루는 작업이다. 2011년 앨범과 연결된 앱은 노래를 재생하는 표지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가 음악의 구조와 자연 현상을 시각적으로 탐색하게 한다. 제작에는 스콧 스니브(Scott Snibbe)와 M/M 파리(M/M Paris) 등이 참여했다. MoMA는 2014년에 이 앱을 컬렉션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상호작용의 관점에서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소리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무엇은 이미 정해져 있는지 구분해볼 수 있다. 현재 기기에서 앱이 계속 실행되는지와 작품의 역사적 의미는 별개의 질문이며, 소장 사실만으로 지금의 작동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웹 오디오를 이용해 자신이 만든 짧은 소리와 원 하나를 연결하는 실험을 제안할 수 있지만, 그것이 원작의 체험을 재현한다고 볼 수는 없다. 앨범의 인터페이스는 음악을 듣는 순서와 조작의 관계를 이어 살펴볼 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