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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부시가 1945년에 상상한 사진 축소 기술의 가능성: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성냥갑 크기로 줄일 수 있다. 장서가 100만 권에 달하는 도서관을 압축해 책상 위에 둘 수 있다.

그가 지적한 기존 색인 방식의 한계:

모든 종류의 데이터가 저장되면 알파벳순 또는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으로 분류되며, 하위 클래스에서 하위 클래스로 추적해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중복되지 않는 한 데이터는 한 곳에만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As We May Think)는 버니바 부시가 1945년 『더 애틀랜틱』(The Atlantic) 7월호에 발표한 글이다. 늘어나는 지식을 어떻게 저장하고 찾을지 묻는다. 이를 위해 메멕스라는 개인 정보 장치를 구상한다. 자료를 분류해 쌓는 것과 함께 서로 관련된 자료를 연결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이런 생각은 이후 하이퍼텍스트와 하이퍼링크의 역사를 돌아볼 때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아래는 발표 당시의 구상을 요약한 것이다.

  1. 정보의 확장과 관리: 늘어나는 연구 자료를 찾아 읽는 방법이 필요하다.
  2. 메멕스: 책상형 장치에 마이크로필름으로 자료를 저장하고 화면에 투사한다. 개인 도서관을 기계화한 구상이다.
  3. 연결 사고: 사용자가 자료 둘을 연결해 경로를 만든다. 장치는 그 연결을 따라 다음 자료를 불러온다. 주제의 유사성을 스스로 판단해 연결하는 장치는 아니다.
  4. 공유: 만든 경로를 복제해 친구의 메멕스에 넣고 다른 경로와 연결한다.
  5. 구상의 범위: 당시의 사진·기계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안이다. 오늘날의 컴퓨터나 웹과 그대로 동일시할 수는 없다.

기타 등등

  • 부시는 이마에 호두보다 조금 큰 카메라를 달고 다니는 미래의 촬영자를 상상했다. 출처
  • 백과사전에 연관된 자료를 따라가는 경로를 미리 넣어 배포하는 방안도 나온다. 독자는 그 경로를 메멕스에 넣고 다시 확장할 수 있다고 상상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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