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조립물을 분리했는데 길이가 다른 나사들이 한데 섞이면 마지막 한 개가 갑자기 철학 문제가 된다. 부품을 꺼낸 순서와 자리를 종이 위에 함께 남겨보자.
- 안정된 빈 작업 면에 종이를 놓고 작업 전 모습을 간단히 그린다.
- 나사를 하나 꺼낼 때마다 그림의 해당 위치에 놓거나, 번호를 적은 작은 칸에 나누어 둔다.
- 와셔처럼 함께 나온 부품은 같은 칸에 놓고 겹친 순서도 적는다.
- 다시 조립할 때는 제품의 조립 안내와 기록을 함께 확인한다. 종이의 번호만으로 조립 순서를 단정하지 않는다.
종이 모형을 만들며 작은 부품을 관리할 때도 써볼 수 있다. 부품이 있던 자리를 그린 지도는 분해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가 아니라, 진행한 일을 기억하는 보조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