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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낼 수 있는 작품

  • 내보낼 수 있는 작품은 작품을 현재의 플랫폼 밖으로 옮길 때 무엇을 가지고 나갈 수 있는지 묻는 제작·보관 연습이다. 모든 작업을 하나의 압축 파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무엇을 보존할지 정하려면 작품을 이루는 파일과 관계를 먼저 살펴야 한다.
  • 이미지가 중심인 작업도 제목, 대체 텍스트, 캡션, 배열 순서, 링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내려받은 이미지 몇 장과 온라인에서 읽었던 작품이 같은 경험인지 비교해보자. 이사 상자는 도착했는데 방의 순서는 안 온 경우가 있다.
  • 자신이 만든 작은 웹 작업의 사본을 준비한다. 원본과 설명 파일, 사용한 도구의 버전, 실행 순서, 외부 의존성을 나누어 적는다. 작품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공개해서는 안 되는 비밀번호·접근 키를 같은 묶음에 넣지 않는다.
  • 네트워크를 끈 환경에서 사본을 열어보고, 어떤 내용과 동작이 남는지 기록한다. 외부 서비스가 꼭 필요한 작업이라면 연결이 끊겼을 때 남길 설명이나 기록을 정할 수 있다. 영상 기록과 스크린샷은 작업을 설명하지만 원래의 상호작용을 그대로 복구하는 파일은 아니다.
  • 백업은 파일을 확보하는 일에서 끝나지 않는다. 다시 열어보고 실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체크섬으로 파일이 달라졌는지 비교할 수 있다. 체크섬이 같아도 필요한 프로그램이 사라지면 작품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 함께 만든 사람의 자료나 관람자의 기록이 포함된다면 내보낼 범위와 공개할 범위를 구분한다. 보관할 수 있다는 이유로 모두 공개하는 것을 기본값으로 삼지 않는다. 작품과 실행 환경의 경계를 남겨두면 다음 사람이 무엇을 재현했고 무엇을 바꾸었는지 설명하기 쉽다.

참고: 미국 의회도서관의 디지털 보존 안내, 디지털 자료의 무결성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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