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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최소화는 목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정보만 요구하고 다루려는 원칙이다. [[웹사이트]]는 방문자의 클릭과 입력과 머문 시간 같은 흔적을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알아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정보를 모을 이유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질서]]는 필요하지 않은 분석 도구와 위치 정보 요청 등을 추가하지 않는 판단을 강조한다. 어떤 기능을 만들지 정할 때에는 그 기능이 요구하는 정보도 함께 살펴야 한다. 수집할 항목을 줄이면 보관하고 관리해야 할 대상 역시 줄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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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의 인사 양식은 입력한 이름을 현재 화면에서 잠시 부르는 데 사용한다. 이 예에서는 이름을 서버로 보내거나 저장하지 않는다. 같은 입력창이라도 화면에서 바로 응답하는 것과 다른 방문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보관하는 것은 서로 다른 작업이다. 저장을 시작하면 누가 내용을 보고 지울 수 있는지와 누가 관리할지도 정해야 한다. 따라서 양식을 설계할 때는 무엇을 물을지뿐 아니라 무엇을 남기지 않을지도 결정해야 한다. [[제약]]을 기능의 수에만 적용하지 않고 [[데이터]]의 수집 범위에도 적용하면 작업의 목적과 책임을 더 분명히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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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민구홍, 『새로운 질서』 개정판 출간 전 원고(0901 스프레드), 「기술이 답입니다. 그런데 질문이 뭐였죠?」·「사건과 버튼」, 283, 303–30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