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르 드 파리(Beaux-Arts de Paris)는 프랑스 파리의 미술 교육 기관이다. 공식 교육 안내에서 아틀리에는 제작과 실험뿐 아니라 토론과 비평이 일어나는 학습 공간으로 소개된다. 작가인 교원의 지도 아래 1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학생이 함께 작업하며, 여러 학년의 경험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구조를 갖는다. 별도의 기술 교육과 미술사·이론 수업은 개인 작업을 뒷받침한다.
인쇄와 출판을 다루는 기술 교육은 예술가의 책과 독립 출판에 관심 있는 독자가 살펴볼 입구다. 실천 공동체와 연결해 읽는다면 함께 있는 시간이 언제 서로의 작업을 읽는 시간으로 바뀌는지 질문할 수 있다. 학교의 소개만으로 학생마다 같은 경험을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므로 수업 구조와 결과물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학년이 섞인 작업실은 선배와 후배가 같은 장소에서 배우는 조건을 이어 살펴볼 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