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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정보는 쓰이는 분야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말이다. 일상에서는 어떤 대상이나 상황을 알게 해주는 내용을 가리킨다. 작품 목록의 데이터도 무엇에 관한 기록인지 알고 읽을 때 질문에 답하는 정보가 될 수 있다. 다만 ‘의미가 있는 내용’이라는 쓰임과 정보 이론에서 다루는 양은 구별해야 한다.

의미와 정보량

정보 이론에서 다루는 정보량은 가능한 메시지와 그 확률에 관련된다. 메시지가 사람에게 감동적이거나 사실인지 평가하는 점수와는 다르다. 클로드 섀넌은 1948년 논문에서 메시지의 의미론적 측면을 자신이 다루는 통신의 공학적 문제와 구분했다. 불확실성을 다루는 수학과 문장을 해석하는 일을 같은 설명으로 뭉뚱그리지 않는 편이 좋다. (벨 연구소, 「통신의 수학적 이론」 도입부)

찾고 읽게 하는 배열

정보 구조는 내용을 어떻게 조직하고 이름 붙이고 찾아가게 할지 다룬다. 같은 작품 목록도 제작 연도순으로 놓을지, 재료별로 묶을지에 따라 다른 것을 먼저 보게 한다.

웹은 이런 내용을 연결하고 나누는 장소가 될 수 있다. 팀 버너스리가 CERN에서 구상한 웹은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이 정보를 교환할 필요에서 출발했다. 오늘의 웹사이트에서도 메뉴와 목록, 하이퍼링크는 무엇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안내한다. (CERN, 웹의 짧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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