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우는 안과 의사이자 한글 타자기와 한글 기계화에 힘쓴 인물이다.
- 그의 타자기는 한글의 첫소리·가운뎃소리·끝소리를 나누는 세벌식과 연결된다.
- 한글을 기계에 맞추는 문제는 자판 배열에만 머물지 않았다. 글자를 찍는 장치와 한 음절을 만드는 순서도 함께 설계해야 했다.
- 그의 작업은 타이포그래피를 글자의 외형뿐 아니라 입력과 생산의 과정에서 살펴보게 한다.
- 한글 타자기의 표준화 과정에는 서로 다른 배열과 설계가 경쟁했다. 하나의 발명품만으로 전체 과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