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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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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회 전략(Oblique Strategies)는 브라이언 이노(Brian Eno)와 피터 슈미트(Peter Schmidt)가 1975년에 만든 카드 형식의 창작 도구다. 카드에는 작업의 방향을 바꿔 생각하게 하는 짧은 제안과 [[창작의 딜레마|딜레마]]가 들어 있다. 제작자의 공식 안내는 이를 익숙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접근을 시도하기 위한 도구로 소개한다. 어떤 카드가 좋은 결과를 보장한다기보다, 막힌 작업에 다른 질문을 들이는 장치로 읽을 수 있다.
+ 우회 전략(Oblique Strategies)은 브라이언 이노(Brian Eno)와 피터 슈미트(Peter Schmidt)가 1975년에 만든 카드 형식의 창작 도구다. 카드에는 작업의 방향을 바꿔 생각하게 하는 짧은 제안과 [[창작의 딜레마|딜레마]]가 들어 있다. 제작자의 공식 안내는 이를 익숙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접근을 시도하기 위한 도구로 소개한다. 어떤 카드가 좋은 결과를 보장한다기보다, 막힌 작업에 다른 질문을 들이는 장치로 읽을 수 있다.
[[제약]]이 작업의 범위를 정한다면, 우회 전략은 이미 붙들고 있는 범위를 의심하게 할 수 있다. 결과를 뽑는 [[우연적 절차]]와도 구분된다. 카드를 만나는 과정에 우연이 들어가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실행할지는 작업자의 몫이다.
다음 문구는 원래 카드의 인용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웹 작업을 생각하며 만든 연습 제안이다.
− - 화면을 보기 전에 이 페이지를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
+ - 화면을 보기 전에 이 웹 페이지를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
- 가장 오래 붙들고 있던 요소 하나를 잠시 가린다.
- 방문자가 마지막에 보던 내용을 처음으로 옮긴다.
- 컴퓨터를 닫고 종이 한 장으로 같은 흐름을 만든다.
− 한 장을 고른 뒤 작은 복사본에서 시험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적는다. [[우회하다 잃은 단서]]도 함께 적어 새로워진 점만으로 결과를 평가하지 않는다. 질문을 새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 살피며, 맞지 않는 제안은 그 이유와 함께 내려놓아도 된다. [[원래 안으로 돌아온 실험]]도 비교한 차이가 남았다면 기록할 만하다. 카드를 뽑았다고 꼭 이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시를 따랐다는 사실보다 실제 [[내용]]과 읽는 경험이 어떻게 바뀌었는지가 검토의 대상이다.
+ 한 장을 고른 뒤 작은 복사본에서 시험하고, 바뀐 점과 [[우회하다 잃은 단서]]를 비교한다. [[카드 한 장의 해석]]이 자기 작업에 맞지 않으면 [[원래 안으로 돌아온 실험|원래 안으로 돌아와도 좋다]]. 카드를 뽑았다고 꼭 이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내용]]과 읽는 경험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 참고
- [브라이언 이노 공식 상점, Oblique Strategies](https://enoshop.co.uk/products/oblique-strategies)
− [[카드 한 장의 해석]]은 같은 문구를 서로 다른 작업에 적용했을 때 어떤 선택이 달라지는지 기록해볼 주제다.
+ ## 기타 등등
− #창작 #방법론 #도구
+ - 공식 상점에서 소개하는 다섯 번째 판은 2001년 판이며, 검은 상자에 금박을 입힌 형태다. 1975년에 시작된 도구지만 카드 한 벌에도 서로 다른 판본의 시간이 쌓여 있다. [출처](https://enoshop.co.uk/products/oblique-strategies)
+ - 원래 카드에는 ‘오래된 아이디어를 사용하라’는 제안도 있다. 새로움을 얻는 방법으로 이미 가진 것을 다시 살피도록 권하는 카드인 셈이다. [출처](https://enoshop.co.uk/products/oblique-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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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방법론 #도구 #실험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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