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퀴 돌고 왔더니 아는 집이 늘었다.
웹링(Webring)은 여러 웹사이트가 고리처럼 서로 연결된 모음이다. 교육이나 소셜 활동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아마추어 웹사이트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 웹사이트의 하이퍼링크를 따라 다른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질서에서는 이런 연결을 어깨동무라고 부른다.
다음 집으로 가는 길
어떤 사이트에서 이웃 사이트로 건너갈 때 무엇을 기대하게 될까? 웹사이트 산책의 관점에서 웹링은 같은 화면을 끝없이 내리는 습관을 잠깐 바꾸는 길이 된다. 고리의 다음 집에서는 글투와 색과 문서의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주제가 닮았어도 주인이 다르다는 사실이 페이지마다 드러난다.
서로를 소개하는 링크에 쓰는 인사말에는 왜 그 집을 이웃으로 골랐는지 적어볼 수 있다. 고리로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모든 글에 대한 동의나 품질 보증을 뜻하지는 않는다. 소개한 이유와 지금의 내용이 달라졌다면 연결을 유지할지 다시 살펴보자.
참고
- 인디웹, 웹링의 구조와 상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