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원고라도 인쇄소로 가는 PDF와 독자의 화면으로 가는 PDF는 확인할 조건이 다르다. 두 이름은 이 문서에서 파일의 용도를 구분하는 말이며, 확장자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 인쇄: 판형·도련·색상·이미지 해상도와 PDF 규격은 제작 업체의 요구에 맞춘다. 펼침면을 그대로 보낼지 낱쪽으로 보낼지도 확인한다. 화면에서 두 쪽을 붙여 보는 방식과 인쇄용 면배치는 같은 일이 아니다.
- 열람: 글자를 검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지, 하이퍼링크와 목차가 작동하는지, 작은 화면에서 읽을 수 있는지 살핀다. 그림처럼 보이는 한 장과 읽을 수 있는 문서는 다르다.
- 접근성: 제목과 본문 등의 구조, 읽는 순서, 이미지 설명을 확인한다. ‘PDF로 저장했다’는 사실만으로 접근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 전달:
print와read처럼 용도가 드러나는 이름을 쓰고 같은 원고의 어느 판에서 만들었는지 남긴다. PDF의 두 가지 독자를 위해 파일을 나누더라도 교정 내용은 함께 갱신한다.
인디자인은 Adobe PDF(Print)와 Adobe PDF(Interactive)를 구분해 제공한다. 어도비는 인쇄와 화면 상호작용이라는 목적에 맞춰 내보내기 방식을 고르도록 안내한다. 특정 메뉴 이름만으로 결과를 보증하지 말고 내보낸 파일을 실제로 열어 확인한다. (어도비의 PDF 내보내기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