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고치는 데 필요한 파일과 다른 사람이 열어 쓰는 파일은 다를 수 있다. 내보낼 수 있는 작품을 준비할 때는 원본, 전달본, 확인용 견본이 각각 무슨 일을 하는지 구분한다.
- 원본: 편집 문서뿐 아니라 연결된 이미지와 필요한 실행 환경을 포함한다. 인디자인의 패키지 기능은 문서, 연결 이미지, 폰트, 보고서를 모으는 사례다. 패키지를 만들기 전에 누락된 자료를 확인한다. (어도비의 파일 패키징 안내)
- 전달본: 인쇄소에 보낼 PDF와 웹사이트에 올릴 이미지는 받는 쪽의 용도에 맞춰 만든다. 어떤 파일을 최종본으로 쓸지 파일명과 짧은 안내에 함께 적는다.
- 확인용 견본: 화면 캡처나 저용량 PDF는 의도한 모양을 대조하는 데 쓴다. 견본을 다시 편집할 수 있는 원본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이름을 구분한다.
- 다시 열기: 전달할 폴더를 별도 위치로 복사해 연 뒤 누락된 이미지나 폰트가 없는지 살핀다. 기억보다 정확한 파일명과 납품 폴더의 읽어보기 파일이 다음 사람의 출발점을 만든다.
폰트를 모으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 파일을 재배포할 권리가 생기지는 않는다. 사용하는 폰트의 이용 조건과 수신자의 사용 환경을 확인한다. 원본 전달 범위도 제작 의뢰 때 합의한 내용과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