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언어
2026-10-12 00:33:06 editor
| − | 《재료: 언어―김뉘연과 전용완의 문학과 비문학》은 [[최성민]]이 두 창작자의 편집·디자인·공연 작업을 살핀 비평서다. [[작업실유령]]의 유령작업실 시리즈 첫 책으로 소개되며, 인물의 경력보다 구체적인 결과물과 작업 과정에서 질문을 시작한다. 전반부는 [[김뉘연]]과 전용완의 활동을 따라가고, 후반부는 작업 도판과 저자의 논평을 묶는다. 출판사 소개에는 시집의 [[타이포그래피]]에서 출판 관행으로, 언어로 된 지침에서 공연의 신체로 논의가 이동하는 과정이 설명되어 있다. 이를 협업은 언제나 좋다는 선언으로 줄이면 각자가 무엇을 결정하고 다른 매체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묻는 구체성이 사라진다. [[편집]]과 [[그래픽 디자인]]의 관계를 읽을 때 역할의 이름보다 실제로 수정하고 배열하고 해석한 대상을 확인하는 참고점으로 삼을 수 있다. 읽으면서 문장이 종이를 떠나 몸으로 옮겨가는 지점에 표시해보면, 책의 목차와는 다른 작은 이동 지도가 생길 수도 있다. |
| + | 《재료: 언어―김뉘연과 전용완의 문학과 비문학》은 [[최성민]]이 두 창작자의 편집·디자인·공연 작업을 살핀 비평서다. [[작업실유령]]의 유령작업실 시리즈 첫 책으로 소개되며, 인물의 경력보다 구체적인 결과물과 작업 과정에서 질문을 시작한다. 전반부는 [[김뉘연]]과 전용완의 활동을 따라가고, 후반부는 작업 도판과 저자의 논평을 묶는다. 출판사 소개에는 시집의 [[타이포그래피]]에서 출판 관행으로, 언어로 된 지침에서 공연의 신체로 논의가 이동하는 과정이 설명돼 있다. 이를 협업은 언제나 좋다는 선언으로 줄이면 각자가 무엇을 결정하고 다른 매체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묻는 구체성이 사라진다. [[편집]]과 [[그래픽 디자인]]의 관계를 읽을 때 역할의 이름보다 실제로 수정하고 배열하고 해석한 대상을 확인하는 참고점으로 삼을 수 있다. 읽으면서 문장이 종이를 떠나 몸으로 옮겨가는 지점에 표시해보면, 책의 목차와는 다른 작은 이동 지도가 생길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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