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지표는 사람들이 서비스에서 하는 행동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클릭 수, 시청 시간, 댓글 수, 다시 방문한 횟수 등이 측정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런 수치는 기능이 사용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그 행동이 왜 일어났는지를 전부 설명하지는 않는다. 긴 체류 시간은 몰입의 결과일 수도 있고 찾던 것을 발견하지 못한 결과일 수도 있다. 유튜브는 추천 시스템 설명에서 시청 시간뿐 아니라 설문 응답과 좋아요 등 여러 신호로 만족도를 살피려 한다고 밝힌다.
작은 웹사이트를 만들 때도 방문 시간이 길수록 좋다는 목표를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주소를 찾는 웹 페이지라면 정확한 주소를 빠르게 확인하는 편이 목적에 맞을 수 있다. 글을 읽는 페이지라면 끝까지 읽은 비율과 함께 글이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지표를 없애자는 제안보다 어떤 성공을 측정할지 먼저 정하자는 제안이다. 데이터 최소화를 함께 적용하면 목적을 위해 필요한 관찰과 습관적으로 모으는 기록도 구분할 수 있다.
참고
- 유튜브, 추천 시스템 설명,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