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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채로 나란히 있기

같은 글을 읽고도 서로 다른 문장에서 멈춘다. 실천 공동체에서는 모두가 같은 이해에 도착해야만 함께할 수 있을까.

합의 전의 벤치에 나란히 앉아 모르는 부분을 묻는다. 같이 앉았다는 사실이 서명을 대신하지는 않는다.

#사유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