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는 공통으로 하는 일에 관해 지속해서 교류하며 더 잘하는 방법을 배우는 사람들의 관계를 가리킨다. 에티엔 웽거와 베벌리 웽거트레이너의 안내는 공통의 관심 영역, 서로 배우는 공동체, 함께 발전시키는 실천을 구분해 설명한다.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같은 대화방에 들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 세 요소가 갖춰지는 것은 아니다.
위키로 함께 배우기에서 참여자가 설명을 고치고 수정 이유를 남기며, 다음 사람이 그 기록을 다시 쓰는 장면을 생각해볼 수 있다. 새로운 질서의 친구들이 서로의 웹사이트를 살펴보고 유지 방법을 나누는 활동도 이 관점으로 검토할 만하다. 다만 명단이나 링크의 수만으로 실제 학습 관계가 지속된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새로운 질서의 교육을 확장할 때는 모임의 규모보다 무엇을 함께 해결하고 어떤 자료가 남는지부터 살펴볼 것을 제안한다. 수업 이후의 웹사이트를 고치다 생긴 질문 하나가 다음 만남의 주제가 될 수 있다. 가끔 참여하는 사람도 기록을 읽고 작은 수정을 보탤 수 있도록 참여의 문턱을 살피는 일이 필요하다.
참고
- Etienne Wenger·Beverly Wenger-Trayner, Introduction to communities of practice — 대학 교재 재수록
- Wenger-Trayner, Communities versus teams?
다시 온 사람을 위한 자리
- 지난 만남에서 정한 일과 아직 정하지 않은 일을 짧게 남긴다. 오래 비운 사람에게 대화방 전체를 숙제로 내주지 않는다.
- 조용히 참여하는 방법을 함께 두고 기여의 크기와 빈도로 사람을 서열화하지 않는다.
- 재참여자의 첫 십 분에 필요한 링크와 연락할 사람을 고른다. 안내가 실제로 도움이 됐는지는 돌아온 사람에게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