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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참여하는 방법

참여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말하기 이외의 참여 방식을 준비해보자. 모두를 발표자로 만드는 것만이 실천 공동체를 만드는 길은 아닐 것이다.

  • 수업 전에 질문을 글로 받을 자리를 둔다. 이름을 공개할지와 답변을 함께 읽어도 되는지는 따로 정한다.
  • 실습 중에는 듣기, 메모하기, 짝과만 이야기하기 중 가능한 방식을 고르게 한다. 처음 고른 방식이 하루의 배역은 아니므로 중간에 바꾸어도 된다. 참여 방식을 바꾸는 신호를 말이나 글로 정해두면 매번 사정을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조용한 시간을 운영자가 대신 해석하지 않는다.
  • 침묵을 평가하지 않는 메모가 필요하다면 기록의 목적과 열람자를 먼저 정한다. ‘집중하지 않았다’ 같은 추측보다 제공한 참여 방식과 당사자가 요청한 지원을 적는다. 요청하지 않은 지원을 대신 추정해 채우지는 않는다. 참여 기록을 남기기 전의 질문으로 기록을 원하는지 확인하고, 운영에 필요 없는 개인별 메모는 만들지 않는다.
  • 끝날 때 발표하지 않은 사람에게 미납 고지서처럼 소감을 청구하지 않는다. 나중에 보탤 통로와 아무것도 내지 않을 선택을 함께 남긴다.

듣기만 한 날의 기록은 결과물의 개수로 세기 어려운 참여를 살펴볼 수 있는 빈칸이다.

#교육 #협업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