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결과 편집하기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내놓은 내용을 후보로 놓고 선택과 수정의 이유를 남기는 작업이다. 에런의 역사에서도 프로그램의 출력과 작가가 고른 결과를 구분해볼 수 있다. 다만 그 사례가 오늘날의 모든 생성 모델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했다는 뜻은 아니다. 편집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얻었는지뿐 아니라 어떤 판단을 더했는지다.
다음은 웹페이지 소개 문장을 다듬는 작은 연습 제안이다.
- 알릴 사실과 독자를 먼저 한 문장씩 적는다.
- 프롬프트와 처음 받은 결과를 작업 기록에 보관한다.
- 확인한 사실, 표현상의 제안,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구분해 표시한다.
- 남길 문장을 직접 고치고 삭제한 부분의 이유를 적는다.
- 실제 페이지에서 문맥과 링크를 확인한 뒤 공개할 범위를 정한다.
인공지능의 환각은 유창함과 근거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사용한 모델이나 서비스의 이름과 날짜를 적으면 나중에 작업 조건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같은 요청이 같은 결과를 재현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버린 생성 결과의 기록에는 채택하지 않은 문장도 판단의 흔적으로 남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