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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책은 책의 형태와 읽는 경험 자체를 작업의 매체로 삼는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도록과 겹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존재하는 작품의 사진을 모았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범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페이지의 순서와 접힘, [[종이]]의 크기와 재료, 인쇄와 배포 방식이 작업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에드 루샤]]의 사진책과 [[브루노 무나리]]의 글자 없는 책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이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나뿐인 책도 있고 여러 부를 제작해 유통하는 책도 있으므로 한 가지 제작 방식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프린티드 매터]]는 이런 출판물을 독자와 연결해온 기관으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개인 [[웹사이트]]와 비교하면 담을 내용만큼 그 내용을 만나고 넘겨보는 형식도 직접 정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드러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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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책은 책의 형태와 읽는 경험 자체를 작업의 매체로 삼는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도록과 겹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존재하는 작품의 사진을 모았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범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페이지의 순서와 접힘, [[종이]]의 크기와 재료, 인쇄와 배포 방식이 작업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에드 루샤]]의 사진책과 [[브루노 무나리]]의 글자 없는 책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이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나뿐인 책도 있고 여러 부를 제작해 유통하는 책도 있으므로 한 가지 제작 방식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프린티드 매터]]는 이런 출판물을 독자와 연결해온 기관으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개인 [[웹사이트]]와 비교하면 글과 이미지, 넘기고 이동하는 방식이 함께 작업을 이룬다는 공통점이 드러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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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정보를 읽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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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구조와 넘기는 동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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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작은 집이라고 상상하면 표지는 문이고 제본은 문이 열리는 방식일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구조를 관찰하기 위한 비유이지만 같은 내용을 담아도 드나드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질문을 던진다. 책의 구조가 작품의 일부라면 제작 정보도 읽기의 단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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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작은 집이라고 상상하면 표지는 문이고 제본은 문이 열리는 방식일지도 모른다. 펼치고 넘기는 동안 글과 이미지의 관계도 달라진다. [[제본의 문법]]은 손의 움직임으로 읽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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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폰]]에서 참여 역할과 제작 재료를 찾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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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이미지도 [[판형]]과 종이, 제본이 다르면 넘기는 경험이 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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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본 책과 손에 든 책]]을 비교해보자. 펼침 사진에서 보인 것과 직접 넘기며 안 것을 나누어 적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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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폰]]에서 참여 역할과 제작 재료를 찾아보자. [[판형]]과 종이, 제본이 넘기는 경험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살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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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본 책과 손에 든 책]]을 비교하며, 펼침 사진에서 보인 것과 직접 넘기며 안 것을 나누어 적는다. 펼쳐지지 않는 부분을 억지로 누르지는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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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사용 흔적 읽기]]에서는 책의 구조와 이전 독자의 흔적을 구분한다. [[독서 동작의 악보]]로 넘긴 순서와 멈춘 자리를 기록해볼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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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작 정보의 양이 작품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책이 자신에 관해 무엇을 밝히고 무엇을 비워두었는지 내용과 함께 읽는 편이 좋다. 이 질문은 [[제본의 문법]]을 별도로 살펴보는 문서로도 이어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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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정보의 양이 작품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책이 자신에 관해 무엇을 밝히고 무엇을 비워두었는지 내용과 함께 읽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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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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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스소니언 도서관, 예술가의 책이란 무엇인가](https://blog.library.si.edu/blog/2012/06/01/what-is-an-artists-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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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기는 동작을 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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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의 뜻을 요약하기 전에 책을 펼치고 넘기며 손이 한 일을 적는다. 펼쳐지지 않는 부분을 억지로 누르지는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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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사용 흔적 읽기]]와 함께 내가 관찰한 구조와 이전 독자의 흔적을 구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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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동작의 악보]]로 순서와 멈춤을 기록해보자. 이 악보는 작품의 해설을 대신하기보다 다른 관찰을 시작할 도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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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미술 #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