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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향기

정보 향기(Information Scent)는 링크나 안내를 보고 그 너머에 원하는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정도다. 링크의 문구뿐 아니라 주변 설명, 화면의 맥락, 그 사이트에 관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판단에 참여한다. 정보 채집 이론에서 다루는 개념으로, 실제 내용의 가치와 방문 전에 예상하는 가치를 구분한다. (닐슨 노먼 그룹의 정보 향기 설명)

  • 예컨대 전시 자료를 찾는 사람에게 ‘더 보기’보다 ‘전시 도록 PDF’가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같은 링크라도 도록 대신 예매 정보를 찾는 사람에게는 관련성이 낮다.
  • 시그니파이어가 어디를 눌러볼 수 있는지 알려주는 표지라면, 정보 향기는 그곳으로 갈 이유를 판단하는 데 관계한다. 밑줄은 링크임을 드러내지만 링크 너머의 내용을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 표제와 요약을 같은 말로 채우기보다 요약에 대상, 형식, 범위를 덧붙일 수 있다. 섬네일도 장식만 담당하는지, 실제로 찾는 자료를 구별하는 단서가 되는지에 따라 역할이 달라진다.
  • 작품에서 일부러 길을 감추는 선택과 자료실에서 다운로드를 찾기 어렵게 만드는 선택은 목적이 다르다. 탐색의 모호함을 쓰더라도 관람 시간이나 접근 정보처럼 이용에 필요한 안내까지 같은 방식으로 처리할 필요는 없다.

기타 등등

  • 닐슨 노먼 그룹의 글은 ‘뉴스’라는 명확한 이름도 누구에게나 정보 향기가 높은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뉴스를 찾지 않는 사람에게는 다른 곳으로 가도 된다는 단서가 된다. 출처
  • 같은 글은 두 상점의 ‘크리스마스’ 링크를 비교한다. 주변에 과일과 선물 바구니가 보이는 경우와 식기와 찻주전자가 보이는 경우, 같은 단어가 서로 다른 상품을 예상하게 한다. 출처

#개념 #인터페이스 #정보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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