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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폰

선택한 이력에서 위 이력으로 변경된 내용을 표시합니다.

[[웹페이지의 뒷면]]에 쓰지 않은 글자체들의 대기실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실제 제작 정보의 표준 항목이라는 뜻은 아니다. 최종 결과에 사용한 것과 검토하다 버린 것을 나누어 적는 작은 기록 실험이다. 어떤 후보를 왜 포기했는지 궁금한 독자에게는 선택의 이유 한 줄이 다른 작업으로 건너갈 단서가 될 수 있다. 다만 적혀 있지 않은 선택에도 사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기록의 양을 협업의 투명함을 재는 점수로 삼지는 않는다. 개인적인 연락처나 공개하지 않은 협업 내용까지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 결과물의 제작 정보를 먼저 읽을 수 있게 두고 선택의 우회로는 원하는 독자만 따라가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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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텍스트]]의 관점에서는 제작 정보가 독자에게 어떤 기대를 만드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종이와 글자체의 이름을 나열하는 방식과 선택의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은 서로 다른 독서를 이끈다. [[제작 기록의 독자]]를 누구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콜로폰의 분량과 설명 수준을 정해보자.
##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