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독 기호는 자료의 글자를 옮길 때 읽을 수 있는 정도, 손상, 삭제와 편집자의 보충을 구별하는 표지다. 비문과 고문헌에서는 라이덴 규약 같은 관례를 사용하며, 판본에서 어떤 기호를 채택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에피독의 전사 지침)
- 글자가 보이지만 판독이 불확실한 경우, 라이덴 관례에서는 해당 글자 아래의 점으로 나타낼 수 있다. 에피독은 이를
unclear요소로 기록한다. (불확실한 글자의 판독) - 사라진 글자를 복원한 경우와 원래 작성자가 빠뜨린 것으로 판단해 보충한 경우를 구분한다. 불확실성 표기는 편집자가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추정했는지 전달한다.
- 교감 장치는 여러 자료 사이의 독법 차이를 비교한다. 판독 기호는 그 비교에 사용한 한 자료의 상태를 설명하는 데에도 쓰인다.
- 화면에 표시할 기호와 저장할 정보는 나눌 수 있다. TEI 기반 에피독에서는 손상이나 보충의 이유를 구조화해 둔 뒤 판본의 관례에 맞춰 출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