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 규약(Leiden conventions)은 비문과 고문헌을 옮길 때 손실·복원·판독 등의 상태를 구별하는 편집 관례다. 눈앞의 자료에서 읽은 것과 편집자가 보충한 것을 같은 글줄 안에서도 나누어 표시한다. (에피독이 설명하는 라이덴 규약)
- 물리적으로 사라진 글자를 편집자가 복원하면 대괄호로 구분하는 방식이 쓰인다.
[abc]는 원자료에 세 글자가 온전히 보인다는 뜻과 다르다. (손실된 글자의 복원) - 원래 작성자가 빠뜨렸다고 판단해 보충한 글자에는 꺾쇠를 쓰는 관례가 있다. 훼손으로 없어진 글자와 처음부터 적히지 않은 글자를 구분한다. (누락된 글자의 보충)
- 이런 판독 기호를 사용할 때는 해당 판본이 채택한 관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괄호가 같아 보여도 편집의 이유와 확실성은 따로 설명할 정보다.
- TEI 기반 에피독은 이 구분을 XML로 기록한다. 대괄호를 직접 저장하는 대신
<supplied reason="lost">abc</supplied>처럼 보충 이유를 적을 수 있다. (에피독의 복원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