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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종속

플랫폼 종속은 특정 서비스에 쌓인 자료와 관계, 작업 방식 때문에 다른 선택으로 옮기기 어려운 상태다. 흔히 록인이라고도 부른다. 종속은 내보내기 기능의 부재처럼 기술적인 제한에서 생길 수도 있고, 익숙한 사람과 도구가 한곳에 모이면서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편리하게 연결된 서비스라도 시간이 지나며 전환 비용이 커질 수 있다. 전자프런티어재단은 상호 운용성이 이런 종속을 줄이고 서비스 선택을 넓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사실만으로 자신의 작업을 모두 잃었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 살펴볼 것은 무엇을 직접 보관할 수 있는지와 어떤 결정이 운영자의 규칙에 달려 있는지다. 글의 원본을 텍스트 파일로 남기고 중요한 자료를 백업하면 한 계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할 여지가 생긴다. 반면 파일을 보관해도 팔로어와 공개 주소가 그대로 따라오는 것은 아니므로 관계의 이동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삿짐은 쌌는데 현관문이 집주인 명의인 셈이다. 완전한 독립을 한 번에 이루려 하기보다 의존하는 지점을 알고 줄일 수 있는 부분부터 바꾸는 편이 현실적이다.

참고

#개념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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