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이동성은 한 서비스의 자료를 다른 환경으로 옮겨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성질이다. 파일을 내려받는 기능은 중요한 출발점이지만, 내려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동이 끝나지는 않는다. 다른 프로그램이 형식을 읽을 수 있는지와 날짜, 첨부 파일, 글 사이의 관계가 보존되는지도 중요하다. 구글의 데이터 다운로드 안내처럼 서비스는 자료를 묶어 보관하거나 옮길 수 있는 내보내기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안내는 다운로드가 구글 서버의 자료를 삭제하는 동작은 아니라는 점도 명시한다.
옮긴 뒤 하루 써보기
- 작은 자료 묶음을 내보낸 뒤 새 환경에서 검색하고 첨부 파일을 열고 문서 사이를 이동해보자.
- 원래 날짜와 내용이 남았는지, 원본과 사본의 자리가 구분되는지 확인한다. 파일 개수만 맞추고 이사를 끝내지는 말자.
- 이사 뒤의 빈 서랍에 사라진 관계와 기능을 적는다. 발견한 누락을 고치기 전에는 이전 환경의 자료를 지우지 않는다.
백업은 자료를 보존하는 목적이고 이동성은 다른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이므로 둘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소셜 그래프와 공개 주소까지 옮겨지는지는 파일의 이동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텍스트 파일과 널리 지원되는 형식을 선택하는 일은 전환 비용을 낮출 수 있지만 모든 기능의 보존을 보장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