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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때를 위한 안내문

수업 이후의 웹사이트를 계속 운영할 수 없을 때 남길 안내를 미리 써보는 제안이다. 끝을 알리는 문장은 유지 보수의 일부가 될 수 있다.

  • 더 이상 갱신하지 않는 것과 곧 닫는 것을 구분해 날짜와 함께 적는다. ‘당분간’이 몇 년째 현관에 서 있지 않게 하자.
  • 남길 자료, 내려받을 수 있는 범위, 함께 만든 사람에게 확인할 내용을 나눈다. 자료를 모두 공개하는 것을 작별의 기본값으로 삼지 않는다.
  • 도메인과 보관 파일을 누가 맡고 언제까지 유지할지 확인한다. 인계받을 사람이 동의했는지와 실제 파일을 열 수 있는지도 확인한다. 인계가 끝났다는 증거 없이 이름만 다음 담당자로 써두지 않는다. 계속 유지할 자신이 없는 주소를 영구 보관소라고 부르지 않는다.

마지막 갱신의 문장은 방문자가 오래된 안내를 현재의 약속으로 오해하지 않게 쓰는 일을 다룬다.

#운영 #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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