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베타는 공개된 뒤에도 계속 고칠 수 있는 웹사이트의 상태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베타가 정식 출시 전 시험 단계를 뜻한다면 이 표현은 웹의 완성을 잠정적인 판단으로 본다. 공개는 모든 수정이 끝났다는 선언보다 지금의 상태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겠다는 결정이다. 문장을 바꾸거나 항목의 순서를 고치거나 필요 없어진 하이퍼링크를 지우는 일은 그 뒤에도 이어진다. 자기소개를 담은 웹사이트에서는 자신을 설명하는 방식 자체가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계속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이 부족한 상태를 그대로 둘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공개한 웹사이트에는 방문자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최소한 내용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의도한 불완전함과 알아차리지 못한 고장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오래된 문장이 지금의 자신을 잘못 설명한다면 바꾸고 더는 연결되지 않는 하이퍼링크라면 다시 살펴야 한다.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남길지 판단하는 유지 보수도 제작의 일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