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길(Bob Gill)은 그림과 말, 문제의 재해석을 결합한 미국의 그래픽 디자이너다. 1962년 앨런 플레처, 콜린 포브스와 런던에 플레처·포브스·길을 세웠으며 이 스튜디오는 이후 펜타그램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되었다. 디자인 작업뿐 아니라 책과 교육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을 전달했다. 새로운 질서의 제약과 함께 읽으면 시작할 조건을 스스로 정하는 일을 비교할 수 있다. 특히 배운 규칙을 최종적인 권위로 두지 않고 자신의 문제 앞에서 다시 생각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이 관점에서 그래픽 디자인은 정해진 모양을 능숙하게 적용하는 일보다 무엇을 전달해야 하는지 알아내는 일에 가깝다. 무엇을 어떻게 왜와 함께 읽으면 도구를 고르기 전에 질문을 구체화하는 연습으로 연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