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유령(Workroom Specter)은 워크룸 프레스와 슬기와 민이 함께 운영하는 출판 임프린트다. 2013년 시작되었으며 영어 이름은 두 출판 활동의 이름을 결합한다. 디자인과 공간, 시간을 다루는 예술의 흔적을 따라가거나 새로 만드는 책을 펴낸다.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299개 어휘』는 일민문화재단과 함께 발행한 책이다. 그 책에서는 김형진과 최성민의 글, 박활성의 편집, 슬기와 민의 디자인이 만난다. 협업을 모든 역할의 통합으로 보기보다 서로 다른 판단을 한 출판물 안에서 조율하는 일로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