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눈(Aprilsnow Press)은 대구를 기반으로 사진책을 펴내는 작은 출판사다. 디자인 저술가 전가경과 북 디자이너 정재완이 함께 운영한다. 사진과 글과 디자인의 관계를 질문하는 일을 출판의 중심에 둔다. 출판 목록에는 『아파트 글자』, 『대구는 거대한 못이었다』, 『정병규 사진 책』 등이 있다. 사진을 한 장씩 감상하는 것과 책의 순서 속에서 읽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 수 있다. 독립 출판과 타이포그래피를 함께 공부하는 독자에게는 지역의 풍경과 자료를 한 권의 구조로 엮는 사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