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결(paper grain)은 종이 안에서 섬유가 주로 놓인 방향이다. 기계로 만든 종이는 제조 과정에서 섬유가 한쪽 방향으로 정렬되는 경향이 있으며, 그 방향에 따라 접히고 휘는 성질이 달라진다. (코넬대학교 도서관의 종이 안내)
- 제본할 때는 보통 내지와 판지의 결을 책등과 나란히 배치한다. 판형과 재단 방향을 정할 때 완성된 책의 펼침 방향까지 함께 살핀다. (제본 작업의 결 방향)
- 버려도 되는 같은 종이 두 장으로 비교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접는 선을 서로 직각으로 두고 반발과 접힌 면의 상태를 비교하면, 종이 두께가 같아도 방향에 따라 손에 걸리는 느낌이 다른지 살필 수 있다.
- 습도 변화에 따른 치수 변화도 방향마다 다르다. 종이 모형에서는 표지와 내지를 붙이기 전에 각 재료의 결을 표시해두면 뒤틀림을 살필 근거가 된다. (습도와 섬유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