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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체

샘물체는 이상철이 『샘이깊은물』을 위해 디자인한 한글 글자체다. 1984년 창간호의 제호와 글자체 근본틀에서 출발했으며, 2018년 두 가지 디지털 폰트로 복원됐다. (샘물체 복원 프로젝트)

제호에서 폰트로

  • 잡지를 위한 글자: 『뿌리깊은나무』에서 한글 가로쓰기와 지면 구성을 다뤘던 이상철은 『샘이깊은물』의 제호에서도 한글의 모양을 새로 설계했다. 발행인 한창기와 함께 만든 두 잡지를 타이포그래피의 관점에서 연결하는 작업이다. (잡지의 제작 배경과 본문 디자인 연구)
  • 네모 틀 밖의 받침: 탈네모틀 글자체의 하나로, 복원 프로젝트의 견본에서는 받침이 없는 글자 아래에 공간이 남고 받침이 있는 글자는 그 아래로 내려온다. 모든 음절을 같은 높이의 네모 안에 채우는 방식과 다른 줄의 윤곽을 만든다. (복원판의 글자 견본)
  • 샘물체 1984: 창간호에 발표한 근본틀을 바탕으로 복원한 판이다. 1984년부터 디지털 폰트가 배포됐다는 뜻은 아니다. 당시의 제호와 근본틀을 실제로 쓸 수 있는 폰트로 옮겼다. (복원 방향과 판별 소개)
  • 샘물체 2018: 이상철이 원래의 근본틀을 발표한 뒤 수정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두 판의 견본에는 같은 문장이 실려 있어 글자의 모양과 간격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다. (두 복원판의 견본)
  • 복원의 역할 분담: 그라피크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박윤정 타이포랩이 폰트를 디자인했으며, 이상철이 디자인을 감수했다. 원래 글자체의 설계와 디지털 폰트의 제작을 구분해 기록할 수 있는 사례다. (프로젝트 제작진)

기타 등등

  • 창간호는 이 글자체를 ‘샘이깊은물 글씨체’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출처
  • 복원 프로젝트는 이상철의 2017년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헌정을 기념해 진행됐다.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은 2018년 6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열렸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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